엔진 소음으로 입고된 스포티지R 차량입니다.
- 촬촬찰찰찰 다라라락 -
누가 들어도 쇠로 된 체인이 늘어난 채로 돌아가는 소음이였습니다.
타이밍체인으로 된 차량은 보통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렇게 늘어나는 경우는 엔진오일 관리가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엔진오일이 체인 구동의 윤활류 역할을 해 주는데, 점도가 떨어져 퍽퍽해진 체인이 늘어난 것입니다.
체인이 트랙에 맞게 돌아가지 않고 늘어난 채로 돌아가면 체인 가이드까지 영향을 주어 가이드가 파손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캠 캐리어 까지 유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 스포티지R 차량이 해당되었습니다.
캠캐리어 유격은 바로 확인할 수 없고 탈거를 해봐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캠캐리어를 통째로 교체하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가스켓만 교체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