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아 자동차에서 k7이 첫 출시되었습니다

기아 k 시리즈 중 가장 인기 많은 차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대의 그랜져와 동급 차량입니다

k7은 배기량만 알면

타이밍벨트 방식인이 타이밍체인 방식인지 알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2700cc의 뮤엔진 타이밍벨트 방식이고

나머지 2400cc 세타엔진

2200cc 디젤 R엔진

3000cc / 3300cc / 3500cc 람다엔진은

타이밍체인 방식입니다

타이밍체인은 벨트 타입과 달리

교체 주기가 따로 없습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능적 문제가 발생할 때만 교체하면 됩니다

기능적 문제란

가장 먼저 오는 신호가 바로 소음입니다

엔진오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체인의 장력을 주는 텐셔너에 문제가 발생해

체인이 늘어나게 됩니다

늘어난 체인이 주변을 건들며 발생하는 소음이기 때문에

신호를 알아야겠죠!

체인 교체 작업 도축

가이드 고정 볼트가 풀려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정비사 입장에서는

소름_돋는_짤_JPG 급인..




 

틀어진 홀 안에 볼트가 박혀있어야 하는데..

웬걸.. 볼트가 풀려 밑으로 떨어져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볼트 나사선이 뭉개져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타이밍체인 교체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면

진작 체인이 망가지거나

가이드 이탈로 엔진까지 해먹을 뻔했습니다..

반달키도 비정상적으로 마모 되어있네요 ;;;

우여곡절 끝에 타이밍체인 교체 진행합니다

주행 중 타이밍벨트가 끊어지게 되면

벨트 교체 비용에 2~3배 정도가 든다 치면

타이밍체인은 폐차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엄청난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기적인 점검만이

정비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